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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건설, 지난해 영업적자 1037억…전년比 2배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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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13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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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기순손실 1114억원·매출액 1조6333억원

  • "국내 공공부문 원가 상승으로 수익성 악화"

 

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 대전·충남지역에 기반을 둔 중견건설사 계룡건설산업(이하 계룡건설)의 지난해 영업적자가 전년에 비해 2배 이상 불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계룡건설이 공시한 연결 기준 잠정 영업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영업손실은 1037억원으로 전년 501억원에 비해 536억원(107.1%) 증가했다.

당기순손실 역시 826억원에서 1114억원으로 288억원(34.8%) 늘었다.

매출액은 1조5850억원에서 1조6333억원으로 483억원(3%) 증가하는데 그쳤다.

계룡건설은 “국내 공공부문 공사 원가 상승에 따라 수익성이 악화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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