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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시 제공]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시원하게 한강 물살을 가르며 펼쳐지는 카약톤 축제가 삼일절을 맞아 열린다.
서울시(한강사업본부)가 올해 2회째의 '삼일절 기념 카약 행사'를 내달 1일 오전 9시30분부터 망원한강공원에서 개최한다.
카약톤 참가 확인은 대회 시작 전에 마쳐야 한다. 간단한 기념 촬영과 준비운동 후 오후 1시30분까지 진행된다. 망원⇌밤섬(9㎞), 망원⇌노들섬(15㎞) 구간을 왕복하는 2개 코스로 나뉜다.
참가신청은 이달 13~26일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yeyak.seoul.go.kr)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할 수 있다. 참가비는 없으며 카약, 패들, 구명조끼, 보온복 등 개인 장비를 갖추고 10㎞ 이상 카약킹이 가능해야 한다. 참가자 전원에게 태극기와 기념 스티커가 지급된다.
카약톤이 끝나고 현장접수를 거쳐 초보 카약커 대상 '카약 원 포인트 교육'과 일반시민을 위한 '래프팅보트 체험', 수난사고 대비 심폐소생술 등 각종 수상안전교육이 무료로 진행된다.
사전접수는 따로 없으며 행사 당일 현장에서 신청을 받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수상관리과(02-3780-0832)로 문의하면 된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관계자는 "시원한 한강 바람을 맞으며 카약 고수되는 법,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체험기회를 기대해도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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