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부동산학과, 미 위스콘신대와 대학원 복수학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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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13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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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부동산학관[건국대]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건국대학교 부동산학과는 미국 위스콘신 매디슨 대학교 부동산학과와 대학원 간 복수학위 프로그램 협정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미국 위스콘신 매디슨 대학교는 2015년 US 뉴스에서 발표한 미국 주립대 순위에서 13위를 차지한 미국 내 명문대학이다.

위스콘신 매디슨 대학교의 부동산학과는 세계적으로 가장 오래된 부동산 프로그램 중 하나로, 미국 유에스 뉴스 앤 월드리포트가 발표하는 대학평가에서 부동산분야순위 1위를 차지한 미국의 대표 부동산학과다.

건국대 부동산학과와 복수학위 협정을 맺은 프로그램은, 위스콘신 매디슨 대학교 부동산학과의 ‘글로벌 부동산학 석사(GREM)' 학위과정이다.

GREM은 학생들에게는 부동산금융, 부동산개발, 부동산마케팅, 글로벌부동산마케팅 등 다양한 부동산 분야의 수준 높은 수업과 미국 내 부동산 클럽에 소속돼 미국 전역의 부동산분야 실무자들과 인적 네트워킹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선발된 학생은 건국대와 위스콘신 매디슨대의 석사학위를 동시에 받을 수 있고 위스콘신 매디슨 대학교에서 1학기 동안 GREM를 이수, 건국대 석사 졸업 요건을 충족시키면 된다.

학생은 매년 봄 학기에 선발해 가을 학기에 파견한다.

이번 협정에 따라 건국대 부동산학과가 복수학위 협정을 체결한 대학은 미국 조지아 주립대학과 위스콘신 밀워키 대학, 위스콘신 매디슨 대학 등 3곳으로 늘어났다.

이번 복수학위 체결을 통해 건국대 부동산학과 대학원 (일반대학원과 특수대학원) 석사과정 학생들은 다양한 경험과 넓은 학문을 접하고 이를 통해 더 경쟁력 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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