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오산시보건소(소장 왕영애)는 65세 이상 저소득층 노인을 대상으로 '무료틀니사업'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사업 시행 대상은 만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와 차상위건강보험전환자로, 기존에 보건소에서 틀니 시술을 지원받은 사람은 사업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오는 27일까지 해당 거주지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보건소에서는 신청자들에 대한 구강 검진을 통해 틀니 제작이 가능한 사람을 선정하고, 선정된 사람은 오산시 치과의사회와 협의를 통해 지정한 사업 참여 의료기관에서 시술을 받을 수 있다.
시보건소는 무료틀니사업으로 지난 2002년부터 현재까지 380명에게 틀니를 제공했으며, 올해에는 5천 8백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25명에게 틀니시술을 지원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오산시보건소(031-8036-603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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