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 따르면 지역산 친환경 농산물을 학교급식 식재료로 우선 공급한다는 원칙을 세우고 지난해 처음 현물급식센터를 운영한 결과, 친환경 농산물 식재료 품목이 16개에서 65개로 늘어났다.
또 청양산 농산물 사용 비중이 20%에서 73%로 높아지는 성과를 거뒀다.
이 같은 소기의 성과를 거두기까지 농업인 단체는 물론 교육지원청과 각급 학교, 지역 업체 등이 지역의 안전한 친환경 농산물을 활용한 학교급식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협력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농민들의 소득 안정화를 도모하고 지역의 안전한 먹거리 체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로컬푸드 사업 추진을 통해 관내 학교급식에 안전한 지역농산물의 공급 비중을 높일 수 있도록 전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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