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카카오 ‘다음 지도’, 모바일 이어 PC서도 ‘자동차 길찾기 경로비교’ 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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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13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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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다음카카오]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다음카카오(공동대표 최세훈·이석우)는 13일 다음 지도 PC웹에서도 자동차 길찾기 경로비교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자동차 길찾기 경로비교는 지난해 6월, 다음 지도 모바일 앱에서 국내 포털 최초로 시작한 서비스다. 자동차 길찾기 시 다음 지도와 SK플래닛의 T맵, KT의 올레내비, 현대엠엔소프트의 맵피까지 4사의 실시간 최적 경로를 모아 보여준다.

동일한 구간에 대해 국내 대표 내비게이션 업체들이 제공하는 각기 다른 경로를 한눈에 볼 수 있음은 물론 이용자가 직접 시간과 비용, 주행거리 등을 비교해서 자신에게 맞는 경로를 선택할 수 있다.

서비스 적용 이후 다음 지도 앱에서의 월평균 자동차 길찾기 이용 비율은 약 42%까지 증가했다.

다음카카오는 이용자들의 높은 호응을 반영해 서비스 범위를 PC웹까지 넓혔다. 모바일 지도에서 이동 중 또는 운전 시 경로비교를 이용한다면 PC 지도에서는 약속 장소를 결정하거나 목적지로 출발하기 전 경로를 점검하는 용도로 적합하다.

PC 웹에서의 이용 방법은 모바일 앱과 동일하다.

출발지와 목적지를 입력하고 자동차 길찾기를 선택하면 4사가 제시하는 경로와 소요 시간, 거리, 통행료 및 예상 택시비 등을 볼 수 있다. 4사 중 다음 지도의 경로 메뉴에서는 차종별 통행료나 이동 거리에 따른 예상 주유비도 추가로 확인 가능하다.

실시간 교통정보를 반영한 최적 경로, 최단거리, 통행료 유무, 자동차 전용도로 이용 여부 등 조건에 따라 경로를 탐색하고 비교 선택하면 자가 운전 시에는 물론, 택시로 이동할 경우에도 원하는 경로를 정확히 전달할 수 있어 유용하다.

특히 장시간 운전이 걱정인 설 연휴 귀향·귀성길 이동 전, 다음 지도 PC웹에서 자동차 길찾기 경로비교를 이용해 꼼꼼히 살펴보고 선택하면 도로 위에서 시간 낭비할 가능성을 덜 수 있다.

다음카카오 진유석 공간정보셀장은 “수많은 지도 및 내비게이션 서비스들이 있지만 대부분 한두 개의 서비스만 고정적으로 이용하면서 목적지와 경로를 확인한다”며 “업체별로 최적 거리를 판단하는 기준이 다른 만큼 다양한 경로들을 이용자가 직접 비교하고 선택할 수 있어야 한다는 판단에 모바일 우선으로 서비스를 적용했고, PC 환경에서도 동일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서비스 범위를 확대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다음 지도 PC웹에서는 다음 지도의 실시간 길찾기와 360도 파노라마 로드뷰를 결합, 예상 주행로를 영상으로 제공하는 ‘로드뷰 자동주행’ 서비스도 이용 가능하다. 자동차 길찾기 경로비교에서 다음 지도의 경로를 선택하면 실제 주행하는 도로와 건물, 거리 풍경 등이 담긴 로드뷰 자동주행까지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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