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금융, NH-CA자산운용 대표에 한동주 흥국자산운용 사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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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13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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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 농협금융지주는 13일 ‘자회사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2월말 임기가 만료되는 NH-CA자산운용 대표이사에 한동주 흥국자산운용 사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한동주 내정자는 성균관대학교에서 석·박사학위를 취득하고 1987년 대우증권에 입사하며 금융투자업계에 발을 들였다. 이후 대우증권 리서치센터 연구위원, 동부투자신탁운용 주식·채권 운용 총괄본부장,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전략실장 등을 역임했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한 내정자가 규모가 작은 자산운용사를 중대형회사로 성장시키는데 탁월한 역량을 발휘했다는 점이 선임 배경이 됐다"면서 "농협금융은 2015년 경영전략 방향인 수익력을 극대화 하기 위해 NH-CA자산운용을 범 농협 핵심 자산운용 기관으로 육성하고, 자산운용부문 역량을 새로운 성장모델로 하여 중장기 성장 동력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내정자는 2월말 예정된 NH-CA자산운용 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선임된 후 공식 부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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