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방안전본부, 설 명절 전후 특별경계근무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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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13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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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17.~2.23. 소방인력·장비 동원해 비상근무, 취약대상 순찰·경계활동 강화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인천소방안전본부(본부장 정문호)는 설 연휴를 맞아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를 특별경계근무기간으로 정하고, 각종 사고 예방활동 및 긴급대응체계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특별경계근무기간 중에는 소방안전본부, 소방서 등 4,378명(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 의무소방)의 소방인력과 소방헬기, 소방함, 소방차량 등 349대의 장비가 동원된 가운데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한다. 공장·시장·백화점·영화상영관·쪽방촌 등 취약대상에 대해서는 순찰·경계활동을 강화하게 된다.

또한, 소방관서장 중심의 현장대응 및 상황관리체계를 확립하는 한편, 주요 고속도로에서의 소방헬기를 이용한 항공 구조, 터미널, 인천가족공원 등에 119구급대를 전진 배치하는 등 출동인원·장비를 100% 가동해 신속한 초동진압과 구조·구급활동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인천소방안전본부는 지난해 설 연휴기간에 질병·응급의료상담 등 안내건수가 평일대비 7배 이상 폭주하는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안내용 수보대를 증설하고 구급상황관리사를 추가 배치하는 등 119신고 폭주를 대비한 구급상황업무 비상근무도 강화할 예정이다.

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설 연휴가 긴 만큼 공장·사무실·가정에서는 전기·가스 등 사전 안전점검과 화재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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