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시장 이필운)가 설 연휴기간인 18∼22일까지 상수도 동파예방 등 수돗물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24시간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간다.
시는 이를 위해 해당부서 직원들이 교대로 정상 근무하는 수돗물서비스센터를 운영한다. 오후 6시 이후부터 다음날 9시까지는 당직실을 통해 상황을 유지하게 된다.
또 동파와 급수불량 및 누수발생에 대비해 14개 응급복구업체와도 언제든지 연락이 닿을 수 있도록 하고, 상시 출동이 가능한 비상급수 차량 2대도 대기시키기로 했다.
아울러 정수장 수질모니터를 강화하는 한편 정전이나 설비고장 등에도 대비해 사태발생 시 상호간 신속한 인력지원 등 협조체제도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우계남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설 연휴기간에도 평소와 다름없이 수돗물이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특히 계량기 동파방지를 위한 보온조치와 물줄기가 가늘게 흐르도록 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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