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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美 티젠과 맞춤형 항암제 공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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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13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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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서울 강남구 일원로 삼성서울병원에서 송재훈 원장(왼쪽)과 제프리 M. 트렌트 티젠 회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삼성서울병원 제공]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삼성서울병원은 13일 미국 티젠과 유전체 기반 맞춤 암 치료제 연구·개발을 공동 추진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티젠은 2002년 설립된 초기 진단과 혁신적 치료법 개발을 목표로 하는 비영리 연구단체로 초기 임상연구 신약개발 분야의 선두 기업으로 꼽힌다. 현재 암 환자에게 많이 쓰이는 난소암 등을 치료하는 ‘파클리탁셀’과 췌장암약 ‘젬시타빈’ 등을 개발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측은 앞으로 3년간 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혁신적 개인 맞춤 암 치료 프로그램(IPCP)’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암 환자의 유전적 특징을 찾아낸 후 티젠의 유전체 기반 표적치료제를 환자에게 적용할 계획이다.

송재훈 원장은 “티젠이 미국 외 나라에서 공동연구를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맞춤형 유전체 치료 선도기관으로 발돋움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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