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대마초 자숙' 크라운제이 컴백…뮤비 촬영 완료

[사진=크라운제이 인스타그램]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대마초 흡연으로 자숙 중이던 가수 크라운제이(본명 김계훈)가 컴백한다.

13일 복수의 가요 관계자에 따르면 크라운제이는 올여름 컴백을 목표로 앨범 작업에 한창이다. 최근에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뮤직비디오 촬영까지 마쳤다.

크라운제이의 컴백 소식은 지인의 SNS를 통해 알려지게 됐다. 지인은 지난 1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크라운제이 이번 곡 대박"이라는 글과 함께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 일부를 공개, 그의 컴백에 기대를 모았다. 크라운제이 역시 같은 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뮤직비디오 현장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에 대해 익명을 요구한 가요 관계자는 13일 아주경제에 "크라운제이가 곧 복귀한다. 최근 뮤직비디오 촬영을 마치면서 컴백 준비에 박차가 가해졌다. 이번 앨범은 크라운제이가 작사·작곡한 곡들로 구성될 예정이다"라고 귀띔했다.

크라운제이는 지난 2011년 6월 대마초 상습 흡연으로 징역 8월과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방송 활동을 모두 접고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생활해 왔다. 지난해 가을 한 차례 복귀설이 흘러나왔지만 시기를 조율하지 못해 불발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