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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JU TV] 어린이대공원 사육사 CCTV분석 사고 전 내실 상황 '이럴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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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13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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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진수 PD, 이주예 아나운서 =어린이대공원 사육사, 어린이대공원 사육사, 어린이대공원 사육사

경찰은 서울 어린이 대공원 사육사가 사자에 물리는 사고가 발생했을 당시 방사장과 격리된 내실에 있어야 할 사자들이 방사장에 있었던 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또한 경찰은 사육사가 사고를 당하기 전 내실 상황을 CCTV를 통해 분석했습니다.

1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광진경찰서 수사팀이 어린이대공원 맹수마을 사자사 내실을 비추는 폐쇄회로TV를 분석한 결과 사육사가 사고를 당하기 전 내실에는 사자 두 마리의 모습만 희미하게 보이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방사장 뒤에 있는 4개의 내실에 이날 총 네 마리의 사자가 들어가 있어야 했는데 내실 CCTV에는 두 마리밖에 보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사자들은 내실 문이 열리면 방사장에서 내실 안으로 스스로 이동하도록 훈련돼 있고, 사육사는 사자들을 모두 내실로 몰아넣고 내실 문을 잠근 뒤 방사장에 들어가 청소 등을 하게 돼 있습니다.

이재용 어린이대공원 동물복지팀장은 “내실 문 4개 중 가장 좌측 문이 열려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김 씨가 방사장에 사자 두 마리가 남아 있는 것을 미처 알지 못한 상태에서 들어갔다가 변을 당했거나, 청소하던 중 내실 문이 열려 그 사이 사자들이 방사장에 들어와 사고를 일으켰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

 

[영상=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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