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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설 성수기 물가 특별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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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13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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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 명절인 설을 앞둔 12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관계자들이 기업과 가계의 자금 부족 해소를 위한 자금 방출 작업을 하고 있다.[남궁진웅 timeid@]



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 전남도는 오는 17일까지를 '설 물가안정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시·군 민간과 합동으로 농축산물, 개인서비스 요금 등 설 성수품 물가 관리에 집중 나서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전남도는 명절 기간 수요 증가로 가격 상승 가능성이 있는 과일, 채소, 생선 등 28개 품목을 선정해, 집중 점검한다.

요금 과다 인상 뿐 아니라 주부 물가 모니터단, 소비자단체 등과 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담합, 계량 위반, 매점매석, 가격 및 원산지 표시 미이행 등 불공정 거래행위도 단속키로 했다.

한편 도는 올해 설 물가는 전반적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롯데마트는 4인 기준 설 차례상 비용으로 지난해보다 1.8% 낮은 18만7900원을 예상했다.

품목별로 과일은 비교적 안정적인 추세이나 수산물은 어획량이 줄어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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