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젠트, 인텔리젼트웨이브와 협력해 '이상거래탐지시스템' 사업 진출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콤텍시스템 계열사 인젠트(대표 정성기)는 인텔리젼트웨이브코리아(대표 최민준)와 금융권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 솔루션 공동 사업에 관한 양해각서를 교환했다고 13일 밝혔다.

국내 금융권 수납 결제 자동화, 통합디지털 창구 관리, 멀티채널통합(MCI) 전문 솔루션을 보유한 인젠트와 일본 금융권 이상거래 탐지솔루션(FDS)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올리고 있는 인텔리젼트웨이브코리아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금융권 이상거래 탐지시장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국내 이상거래탐지시스템은 이상거래의 반복적인 패턴을 분석해 금융사고를 차단하는 오용탐지모델로 대부분 구축되어 있다. 이러한 기술은 알려지지 않은 금융사고에 대응하기 어려운 단점이 있어 실시간 이상탐지도 가능한 일본의 기술과 협업, 보완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성기 인젠트 대표는 “멀티채널통합 솔루션의 데이터 수집 및 전달 능력과 인텔리젼트웨이브코리아의 이상거래탐지 솔루션의 다양한 모델링과 스코어링 경험을 통합한다"며 "다양하고 지능화되어지고 있는 이상거래와 부정거래를 신속하게 발견, 차단함으로써 금융 보안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 인젠트 로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