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킴은 13일 오후 6시 30분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해 "심려를 끼쳐 드려 대단히 죄송하다"고 말했다.
모자를 벗고 허리 숙여 인사를 한 바비킴은 "경찰 조사를 성실히 받도록 하겠다"고 말한 뒤 다시 한번 죄송하다고 거듭 말했다.
그러나 성희롱과 관련해서는 추가 질문에는 답변하지 않은 채 소속사가 준비한 승합차를 타고 곧바로 공항을 빠져나간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사건 발생 직후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 경찰의 조사를 받았으나 사실상 무혐의 처분이 내려졌다고 알려졌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