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방송된 '압구정 백야' 87회에서는 백야(박하나)가 화엄(강은탁)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백야는 조나단(김민수)의 죽음을 슬퍼하며 혼자 길을 걷고 있었다. 이때 백야에게 전화 한 통이 걸려왔고, 전화 너머 목소리의 주인공은 화엄이었다.
백야는 화엄을 만나 "다시 도미솔(강태경)을 만나면 안 되느냐"고 물었다. 이에 화엄은 "그럴 순 없다"며 "결혼은 사랑하고 함께 살고 싶은 사람과 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백야는 "정붙이고 살면 된다. 어려운 일 아니다"라고 말하며 화엄에게 다시 의견을 전달했지만 화엄은 단호히 거절했다.
'압구정 백야'는 방송국 예능국을 배경으로 한 가족 이야기로 매주 월~금요일 저녁 8시 55분 MBC를 통해 방송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