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 백야' 박하나, 강은탁에 "태경이 다시 만나라…정 붙이고 살면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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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13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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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압구정 백야']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압구정 백야' 박하나와 강은탁이 만나 진지한 이야기를 나눴다. 

13일 방송된 '압구정 백야' 87회에서는 백야(박하나)가 화엄(강은탁)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백야는 조나단(김민수)의 죽음을 슬퍼하며 혼자 길을 걷고 있었다. 이때 백야에게 전화 한 통이 걸려왔고, 전화 너머 목소리의 주인공은 화엄이었다. 

백야는 화엄을 만나 "다시 도미솔(강태경)을 만나면 안 되느냐"고 물었다. 이에 화엄은 "그럴 순 없다"며 "결혼은 사랑하고 함께 살고 싶은 사람과 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백야는 "정붙이고 살면 된다. 어려운 일 아니다"라고 말하며 화엄에게 다시 의견을 전달했지만 화엄은 단호히 거절했다.

화엄은 백야에게 "그리고 우리는 다시 과거처럼 친한 오빠 동생 사이로 돌아가자"고 제안했다. 하지만 이번엔 화엄의 제안을 백야가 거절했다.

'압구정 백야'는 방송국 예능국을 배경으로 한 가족 이야기로 매주 월~금요일 저녁 8시 55분 MBC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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