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5시 20분께 부산시 모 아파트 경비실 앞에서 말다툼을 하던 경비원 A(73)씨가 의식을 잃고 쓰려졌다.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사흘만인 12일 오전 끝내 숨졌다.
목격자들은 A씨가 쓰러질 당시 택배기사 B(56)씨와 택배보관 문제로 언성을 높이며 다투고 있었다고 경찰에서 진술했다. 그러나 A씨와 B씨 사이에 신체적 접속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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