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0.67% 상승한 6873.52를 기록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70% 오른 4759.35에,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0.40% 상승한 1만963.30에 각각 장을 마쳤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50 지수는 0.92% 오른 3449.19를 기록했다.
그리스는 국제통화기금(IMF), 유럽연합(EU), 유럽중앙은행(ECB)으로 구성된 채권단 '트로이카'와 이날 현행 구제금융 프로그램과 그리스의 새로운 계획 사이의 공통분모를 찾는 기술적 평가를 시작했다. 그리스와 트로이카는 이 실무협의 결과를 오는 16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릴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재무장관 협의체인 유로그룹 회의에 제출한다.
유럽연합 통계청(Eurostat)에 따르면 유로존의 지난해 4분기 경제성장률은 전 분기 대비 0.3%를 기록했다. 시장 예측치이자 지난 해 3분기의 0.2%보다 높았다.
특히 유럽 경제의 견인차인 독일 경제성장률이 0.7%로 나타나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0.3%보다 훨씬 높았다.
종목별로 살펴보면 런던 증시의 석유·가스업종지수는 2% 이상 상승했고 광업종지수는 3.9%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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