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증권거래위원회, 알리바바에 짝퉁 유통 자료 요청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중국 전자상거래업체인 알리바바는 13일(현지시간) 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자사의 위조상품 유통 의혹에 대한 자료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알리바바는 투자자들을 위해 이 같은 협조 내용을 공개한다고 전했다. 이번 요청이 중국 국무원 국가공상행정관리총국(공상총국)이 최근 알리바바를 상대로 짝퉁 유통 등 불법 행위를 조사하게된 배경 등에 관해서라고 설명했다.

앞서 공상총국은 알리바바가 웹사이트에서 짝퉁 유통 등 불법거래를 묵인하고 상품 판매자들로부터 뇌물을 받은 의혹을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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