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강문정 기자(방송캡처)]
아주경제 강문정 기자 =
높은 시청률 행진을 해오던 KBS2 TV의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가 종영을 앞두고 있다.
14일(토), 15일(일) 2회의 방영을 끝으로 모든 관계가 정리되는 동시에 새로운 관계도 맺어질 것을 기대하게 한다.
누리꾼들이 가장 관심을 갖고 기다리는 것은 착한 두부 아저씨 차순봉(유동근)의 생사 문제이다.
또는 가장 현실적이면서도 긍정적인 결말을 맺기 위하여 어떤 결론도 내지 않을 것인가?
그리고, 그에 못지 않게 궁금한 문제는?
차순봉과 미스고(김서라)의 사랑 반,우정 반의 결론이다.
그들은 뜨거운 젊은 사랑은 아니었지만, 서로에게 따뜻한 의지와 보살핌이 되어준 잔잔한 시냇물의 모습이었다.
차순봉의 병을 알면서도 누구보다 그를 사랑하며 곁을 저켜주고 있는 미스고의 사랑을 받아들일 것인가 역시 아리송???
마지막으로 '불효소송'의 판결이 남아 있다.
하지만, 판결에 대해서는 그다지 관심이 없다.
그건 뻔하니까!
부디 자식 바보 차순봉(유동근)이 아파 죽을 지경이 아니며, 모든 사람에게 우스워 죽을 지경인 끝맺음의 모습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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