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중국 알리바바가 직원에게 춘제 보너스를 한 푼도 지급하지 않아 주목되고 있다.
14일 중국재경망에 따르면 알리바바는 전날 이메일을 통해 "그룹은 올해 춘제에 전체 직원에게 훙바오를 지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알리바바는 춘제를 앞두고 가입자들에게 막대한 모바일 훙바오(보너스)를 뿌렸다. 알리바바는 "지난해 특별한 성적을 거둔 것이 없다"며 "상장 이외에 객관적으로 2014년 성적은 훙바오를 뿌릴 만큼 만족스럽지 않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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