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소방본부 '설 연휴 특별경계근무'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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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15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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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월 17일~2월 23일 구급대 전진배치 및 119긴급서비스 운영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소방본부는 설 명절을 맞아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를 특별경계근무 기간으로 정하고 각종 사고 예방활동과 신속한 긴급대응 체계를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설 연휴 특별경계근무의 주요 내용은 ▲소방공무원 100% 출동태세 확립 ▲주요 고속도로 정체구간 소방헬기 특별순찰 ▲철도역, 버스터미널, 시장 등 다중밀집장소 119구조·구급대 전진배치 ▲경찰, 군부대, 전기·가스 등 유관기관 긴급출동체계 구축 등이다.

 도 소방본부는 이 기간 소방관서장 정위치 근무를 통해 재난에 대한 신속한 초기대응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재난 발생 시 다수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재래시장, 백화점, 복합상영관 등에 대한 순찰도 강화할 예정이다.

 또 도 소방본부는 응급환자 상담 및 당번 병원ㆍ약국 안내 등 연휴 중 발생할 수 있는 생활민원 해소를 위해 119생활안전서비스를 추가로 운영하기로 하는 등 한층 더 향상된 소방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한상대 도 소방본부장은 “210만 도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소방공무원 전원이 화재예방 및 경계활동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 소방본부는 특별경계근무에 앞서 지난달 26일부터 다수 인파가 몰리는 전통시장 및 여객터미널 등 177곳에 대한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하는 등 설 명절기간 각종 사고 예방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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