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 쌍용차와 자동차 복합할부 가맹점 수수료율 1.7% 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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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15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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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

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 삼성카드는 쌍용자동차와의 자동차 복합할부 가맹점 수수료율을 1.7%에 타결했다고15일 밝혔다. 삼성카드와 쌍용자동차의 가맹점수수료 계약 종료 시기는 지난 2월 11일이었다.

양사는 계약종료를 앞두고 협상을 진행해 왔으며 차량 구매시의 소비자 선택권을 보호하고 여신전문금융업법이 정한 적법한 절차에 따라 합의에 도달했다고 설명했다.

기존에는 소비자가 삼성카드로 쌍용차를 구매할 경우에 복합할부를 이용하면 쌍용차가 삼성카드에 주는 수수료율이 1.9%였지만, 이보다 0.2%포인트 낮아진 것이다.

특히 쌍용차와 삼성카드의 이번 합의는 현대차가 카드사를 대상으로 요구하는 수수료율보다 높다는 점에서 앞으로 협상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을 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자동차 복합할부 상품은 차량을 구매할 수 있는 여러 방법 중 서민들에게 혜택이 많아 유리한 상품이라는 점에서 양사가 공감을 했다"며, "여전법이 정한 가맹점수수료 적격비용 내에서 대승적 차원의 합의에 도달해 의미가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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