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빛 여인들 36회' 정보석, 정치 욕심에 눈멀어 손녀까지…또다시 악행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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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15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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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빛 연인들 36회 예고[사진제공=MBC '장미빛 연인들' 예고편 캡처]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MBC 주말드라마 '장미빛 연인들' 정보석이 악행을 예고했다.

15일 방송되는 '장미빛 연인들' 36회에서는 다시 만나고 있는 차돌(이장우)과 장미(한선화)를 목격한 만종(정보석)이 충격에 빠지는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정의만세당 샛별구 구청장 후보로 공천이 확정된 날 행사를 마치고 귀가 중이던 만종은 우연히 길에서 즐거운 데이트를 하는 장미와 차돌을 목격한다.

장미를 끌고 집으로 돌아온 만종은 당장 헤어질 것을 강요하지만, 장미는 "저 기획사랑 계약 기간 끝나면 연예인 그만두고 차돌 오빠랑 결혼할 거예요. 저 이제 차돌 오빠랑 절대 헤어질 수 없어요. 그러니까 할머니 아빠 엄마 다신 저한테 헤어져라, 마라 상관하지 마세요"라며 못 헤어지겠다고 팽팽히 맞선다.

또 집으로 찾아온 차돌에게도 만종은 헤어질 것을 강요하지만, 그는 "저희 이제는 못 헤어집니다. 아버님 어떻게 천륜을 끊으려고 하십니까?"라며 역시 못 헤어지겠다고 맞선다. 이에 만종은 무슨 결심이라도 한 듯 "그럼 앞으로 무슨 일이 벌어지든 내 원망은 하지 마. 알았어?"라고 경고를 날린다.

밤새 잠을 못 이룬 채 고민한 만종은 초롱이 때문에 장미가 차돌과 다시 만난다고 생각하고 초롱이가 다니는 유치원으로 찾아가 악행을 예고했다.

한편 '장미빛 연인들'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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