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 전남도는 광복 70주년과 3·1운동 96주년을 맞아 전국 동시 태극기 달기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5일 밝혔다.
도는 태극기 달기 운동 확산을 위해 오는 26일 오후 2시 태극기 달기 캠페인을 실시할 계획이다.
전남도와 목포시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민간단체 및 유관기관 등이 참여해 가두행진과 태극기 및 홍보물 등을 배부하고, 도민들의 관심과 동참을 유도할 계획이다.
시군의 주요 도로변 195개소 229km를 태극기 달기 시범거리로 조성해 다음달 1일까지 태극기를 게양하고, 도내 전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하루 두 번씩 홍보방송도 실시키로 했다.
도내 전 학생을 대상으로 3․1절 태극기 달고 인증샷 하기, 태극기 그리기 등의 교육을 강화해 달라고 전남도교육청에 협조를 요청했다.
전남도 관계자는 "광복 70주년의 첫 국경일인 3․1절을 시작으로 순국선열들의 위업과 숭고한 독립정신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도록 오는 8․15 광복절까지 지속적으로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