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설 대비 구제역 및 AI 차단방역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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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15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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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제주지역에 설 명절을 대비, 구제역 및 AI 차단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설 귀성객과 관광객 등 많은 인파와 차량이 도내·외로 이동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른 조치이다.

제주도(지사 원희룡)는 구제역 및 고병원성 AI 차단방역 대책을 “심각” 단계에 준하는 방역조치를 유지하는 등 차단방역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주요 방역대책 추진사항으로는 1차 관문인 공항 및 항만에서의 방문객 및 출입차량에 대한 소독, 불법 축산물 유입 차단 등 방역 및 홍보를 강화한다.

또 “심각”단계에 준하는 방역조치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축산밀집지 주변 도로 방역초소 13개소에 대한 철저한 운영을 통해 도내에서의 전염원 확산을 철저히 방지한다.

이와 함께 설 명절을 전후한 오는 16일과 23일 2회에 걸쳐 도내 전 농장 및 축산관련시설(도축장, 사료공장, 농장 등), 축산관련차량에 대한 일제 소독을 시행하는 등 3중 완벽차단 방역 체계를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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