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라빈, 빅터 올라디포 제치고 NBA 올스타전 ‘덩크왕’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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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15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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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라빈, NBA 올스타전 덩크왕 등극[사진=스포티비 영상 캡처]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의 잭 라빈이 환상적인 퍼포먼스로 미국프로농구(NBA) 올스타전 덩크왕에 등극했다.

잭 라빈은 15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바클레이센터에서 열린 2015 NBA 올스타전 전야제 ‘덩크슛 콘테스트’에서 입이 쩍 벌어질만한 묘기를 부리며 덩크왕을 차지했다.

예선전 무대에서 100점 만점으로 결선에 오른 잭 라빈은 다시 한 번 놀라운 덩크 능력으로 관중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특히 몸이 공중에 뜬 상태에서 공을 다리 사이로 빼내며 덩크를 하는 ‘비트윈더레그’는 일품이었다.

팀 동료는 물론이고 백보드 뒤쪽까지 이용하며 창의적인 덩크를 선보인 잭 라빈은 결국 심사위원의 호평 속에서 올라디포를 제치고 덩크왕의 자리에 올랐다.

올라디포도 360도 회전 리버스 덩크로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지만, 잭 라빈의 퍼포먼스에 밀려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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