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하 행장은 특강에서 신규직원들에게 농협은행의 '주인공(主·忍·功)'이 될 것을 당부했다. 이는 △주인의식 △인내 △공부하는 자세 등의 뜻을 담고 있다.
김 행장은 신규직원들에게 "매사에 농협은행원으로서 주인의식을 가진다면 은행원이 갖춰야할 정직과 고객들에게 정성스러운 마음은 자연스럽게 생길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인내심을 갖고 꾸준히 일하다보면 직장 내에서 인정받게 될 것"이라며 본인의 경우 여신업무만 14년간 꾸준히 수행한 결과 남들로부터 전문가로 인정받았다고 소개했다.
이외에 목민심서에서 벼슬하는 관리의 자세로 소개된 '청기(淸), 신기(愼), 근기(勤)' 등 3가지 기를 당부했다.
끝으로 김주하 은행장은 "입사 초기 영업 일선의 생소한 환경에 적응하려면 매우 힘들 것인데 합격자 발표를 기다릴 때의 간절했던 초심을 간직하고 조직에서 최고가 되겠다는 꿈을 가진다면 여러분 중에 은행장이 나올 것"이라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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