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절 주부들 스트레스 원인 1위 '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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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15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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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을 앞둔 15일 오전 서울 중구 남대문시장이 시민들과 관광객들로 북적이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김태성 기자 =광주지역 주부들은 설 명절에 '세뱃돈이나 설 선물 비용' 등 돈에서 가장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광주지역 생활정보지인 사랑방미디어(www.sarangbang.com)가 설 명절을 앞두고 이 지역 주부 284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43%가 '설 연휴, 나를 가장 괴롭히는 것'으로 '세뱃돈 및 설 선물 비용'이라고 답했다.

이어 음식 장만(34%)과 친척들의 덕담이나 다른 사람들과의 비교(10%) 등도 스트레스가 된다고 답했다. '명절에 집안일을 남편이 도와주느냐'는 질문에 절반이 넘는 54%의 주부가 '그렇지 않다'고 나타났다.

20∼30대 주부의 60%는 남편이 가사를 도와준다고 답했지만, 40∼50대 주부 가운데 이렇게 답한 이는 40%에 그쳤다.
'설 명절에 가장 하고 싶은 것'에 대해서는 '나홀로 휴식'(36.5%)과 '여행'(32.5%), '잠자기'(13%), 'TV·영화 보기'(1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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