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화성도시공사(사장 강팔문)는 지난 12일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본부와 지역본부 회의실에서 전곡해양일반산업단지(이하 전곡산단) 분양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전곡산단 분양 뿐 만이 아니라, 산업단지의 활성화에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협력하기로 했다.
전곡산단은 화성도시공사와 경기도시공사가 공동으로 시행중인 163만㎡ 규모(서신면 전곡항 인근에 위치)의 산업단지로 기반시설은 내달 준공 예정이며,현재 전자부품제조업체 ‘에이치엘옵틱스’와 ‘한국와이다’ 등이 입주해 있다.
교통상황은 제2서해안고속도로가 송산마도IC에서 8km 지점에 위치해 10분 이내에 접근할 수 있고, 인근 안산시흥 스마트허브까지 소요시간이 25분이다.또한 서평택분기점에서 35분 인천공항에서 60분이면 접근할 수 있다.
이밖에 수출입은 물론 기업 물류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도록 서해안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 등 우수한 교통인프라가 구축돼 있으며, KTX광명역과 수원역에서도 접근이 용이하다.
‘서해안’을 활용하는 해양산업단지라는 이점도 갖고 있는데,서해안은 중국과 맞닿은 바다로 중국대륙으로의 진출뿐만 아니라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항구를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충분한 배후인구와 우수한 주변 기반시설도 갖추고 있는데,화성시 주변도시들인 안산 시흥 군포 수원 등에서 대중교통으로 1시간 이내 접근할 수 있어 인력수급의 최적 조건을 가지고 있다.
또한 현재 추진 중인 남양뉴타운과 송산그린시티 등 신도시 건설과 연계를 통한 시너지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이날 한국산업단지관리공단 채병용 본부장은 “상호 협력을 통해 두 기관의 지속적인 발전과 지역 산업단지지 활성화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강팔문 사장은“해양산업 활성화를 위해 조성중인 전곡해양일반산업단지가 한국산업단지공단의 정보와 많은 경험 등을 공유한다면 분양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되는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화성도시공사는 오는 3월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와도 협약식을 맺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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