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장애인 활동 돕는 사회적 협동조합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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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15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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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남양주에 취약계층에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적 협동조합이 들어섰다.

남양주시(시장 이석우)는 두레울 협동조합이 최근 보건복지부에서 설립 인가를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시가 운영하는 단계별 맞춤형 협동조합을 교육을 받아 온 수료자들이 모여 만든 조합이다.

시는 지난해 2월 협동조합 기초교육을 시작으로 10주간 심화교육 과정으로 협동조합 학교를 운영했다. 수료자 중 우수팀을 선정, 설립컨설팅 특전으로 인규베이터 과정을 운영했으며, 이결과 조합 인가라는 성과를 이끌어냈다.
특히 조합원 전원이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갖추고 있는데다 일부는 중증장애인 활동보조인 자격까지 보유하고 있어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적 협동조합의 선두주자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도 마련했다.

두레울 협동조합은 장애인 활동 지원사업과 조합원·직원 교육·훈련 및 정보제공 사업 등을 하게 된다. 김영직 이사장은 "지역사회 복지발전을 위한 복지를 실현하는 그룹으로 성장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고 싶다"며 "조합원의 역량과 협동조합 정신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의 장애인 복지발전에 이바지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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