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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펀드 금호고속 최종 매각 통첩 '1주일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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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15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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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금호고속의 대주주 IBK투자증권-케이스톤파트너스사모펀드(IBK펀드)가 금호아시아나그룹에 금호고속 매각 최후통첩을 1주일 연기했다. 1주일의 시간을 번 금호그룹은 설 연휴 전후로 IBK펀드와 최종 매각 제안 가격과 조건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IBK펀드는 금호고속 우선매수청구권을 가진 금호그룹에 최종 매각 제안을 이달 16일에서 23일로 1주일 연기하기로 했다.

금호그룹은 2주 후인 다음 달 9일까지 IBK펀드가 제안한 금호고속 매각 조건을 수용할지를 확정해야 한다.

양측이 맺은 계약에서는 IBK펀드가 오는 16일 금호고속의 최종 매각 조건을 제시하면 금호그룹은 다음 달 2일까지 금호고속을 제시 가격에 되살지를 결정해 통보하게 된다.

갈등을 빚던 IBK펀드와 금호그룹이 진통 끝에 최근 극적으로 만나 금호고속 매각 조건을 놓고 '마라톤협상'을 벌였으나, 아직 타협점을 찾지 못해 우선 1주일의 시간을 벌기로 합의한 것이다.

IB업계의 한 관계자는 "IBK펀드와 금호그룹이 최근 지속적으로 만나 금호고속 매각 가격과 조건 등을 놓고 협상을 했으나 아직 절충점에 도달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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