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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한국상회 전임 회장인 장원기 중국삼성 사장(오른쪽)과 신임 회장 김태윤 베이징현대차 총경리.[사진=중국한국상회 제공]
아주경제 베이징특파원 조용성 기자 = 김태윤 베이징현대차 총경리가 중국한국상회의 제22대 회장에 취임했다.
지난 13일 베이징 캠핀스키호텔에서 열린 중국한국상회 정기총회에서 김태윤 베이징현대차 총경리가 제22대 중국한국상회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중국한국상회측이 15일 전했다. 김태윤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중국의 성장세 둔화와 한국의 경기부진 등으로 중국진출기업의 경영여건이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아 어깨가 무겁다”면서 “한중 FTA와 중국 내수시장 공략 등 새로운 도전을 앞둔 만큼 진출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기총회에 이어 진행된 이취임식과 만찬에는 권영세 주중한국대사, 장원기 전임 회장(중국삼성 사장), 상하이(上海), 톈진(天津) 등 지역상회 회장단, 회원기업 대표 150여명이 참석하여 22대 집행부의 출범을 축하했다. 중국한국상회는 1993년 설립된 중국 내 유일한 한국계 법정단체로서 48개 지역상회, 6500여개 회원기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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