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가족끼리 왜 이래 - 떠나는 아버지의 따뜻한 응원 한마디 "그래, 이게 사는거지"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5-02-15 21:3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강문정 기자]

아주경제 강문정 기자 =
15일 KBS2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는 따뜻하게 마지막회를 장식했다.

아버지 차순봉(유동근)은 서서히 떠나갈 것을 암시하며, 모든 가족은 그의 곁을 지켜주었다.

'가족'... 차순봉의 곁에는 가족들이 있었기에, 그는 서두르지 않고 떠날 수 있었다.

모든 가족이 함께 있었기에 또한 편안하게 떠날 수 있었다.

아버지가 저 세상으로 떠나간 지 1년 후, 온 가족은 달봉(박형식)이 서울에게 청혼하는 것을 몰래 훔쳐보고 있었다.

시원하게 해치우지 못하던 달봉이 서울(남지현)에게 반지를 끼워주었을 때, 온 가족이 환호성을 지르며 박수로 축하한다.

저녁 식사를 하기 위해 모두가 집 안으로 들어간 후, 가게 문을 닫는 달봉에게 아버지의 따스한 목소리가 들려온다.

"그래, 이게 사는 거지."

뒤돌아 보았을 때, 너무나 편안한 표정으로 자신을 바라보는 아버지를 보게 된다.

깜짝 놀라면서도 달봉의 눈에는 존경과 그리움의 눈물 방울이 가득 고인다.

다시 한 번 아버지의 목소리가 들린다.

"그래, 이게 사는 거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