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올해 산림복지 248억 투자…전년대비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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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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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업비 60%인 148억원 1/4 분기에 조기발주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서귀포지역 산림복지에 대규모 자금이 투입 드라이브가 걸린다.

서귀포시(시장 현을생)는 저탄소 녹색도시에 걸 맞는 도시녹지축 및 환경 친화적인 녹색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올해 녹지산림분야 32개사업에 248억원을 투자, 사업을 벌여 나간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97억원에 비해 25%가 늘어난 액수다.

올해 공원녹지 주요사업을 살펴보면 품격있는 녹지공간 확충을 위해 사업비 30억원을 투자, 교통섬 녹화 8개소, 시가지 가로화단 및 가로수정비 8개소, 공한지 쉼터 조성 5개소, 전국소년체전대비 꽃길 조성 15km 등을 추진한다.

시민들이 도심 속의 녹색 안식처인 삼매봉공원, 식산공원, 태평공원, 걸매, 문부공원 등 15개 도시공원 시설물에 대한 정비 및 편익시설을 보완,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지난해 산림청 공모를 통해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사회복지시설 녹색공간 조성사업은 예담노인전문요양원에 녹색자금 8000만원을 투자, 시설 이용자와 시민들의 소통의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생태적으로 안정되고 지역 특색을 살린 조림사업 90ha, 건강하고 경제적 가치가 있는 숲가꾸기사업 730ha, 숲길정비, 임도시설, 산불예방, 산림병해충 및 소나무재선충 방제사업 등 132억원을 산림에 대한 보호 및 자연친화적이고 건전한 숲 육성을 위해 집중 투자한다.

이와 함께 고객 눈높이 맞춤형 자연휴양림 운영을 목표로 노후 숙박시설 리모델링 등 편의시설 정비에 6억원을 투자한다.

제주만이 갖고 있는 명품 숲을 활용한 시민의 건강증진과 생태체험의 될 수 있는 치유의 숲 조성과 제주산 목재의 우수성을 알리고 다양한 목재문화 체험기회과 이용보급 확대를 위한 목재문화체험장 조성을 올해 마무리 하기로 하는 등 산림문화휴양 메카로서 기틀을 마련하는데 55억을 투입키로 했다.

한편 시는 사업비의 60%인 148억원을 4분의 1기에 조기발주, 기후변화에 대응에 부응한 녹색도시 조성은 물론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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