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배우 이준기가 중국여배우 주동우(저우둥위)와 달달한 '케미'를 보여줬다.
이준기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14일 중국영화 '시칠리아 햇빛아래' 스틸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이준기는 주동우와 함께 서로 마주보거나 애교부리는 듯한 포즈를 취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두 배우는 풋풋하고도 사랑스러운 연인의 모습으로 달달한 매력을 발산했다.
이준기가 촬영 중인 영화 '시칠리아 햇빛 아래'는 중국 상해와 이탈리아 시칠리아를 넘나들며 국경과 지역을 넘어선 감동적인 사랑을 하는 남녀의 이야기를 담는다. 지난 12일 이준기는 상해 촬영을 마치고 입국했다. 단 4일의 휴식을 취한 뒤, 오는 16일부터는 이탈리아로 떠나 촬영을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중국 영화 첫 작품이지만 상해에서의 촬영 결과물이 정말 좋았다. 이준기의 연기력은 물론 갖고 있는 에너지에 감독 등 현지 스태프가 연일 놀랐다"며 "이준기 역시 중국 촬영분에 만족하며, 이탈리아에서 진행될 로케 촬영 역시 많은 기대를 갖고 있다. 최선을 다해 끝까지 좋은 영화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준기는 최근 중국판 트위터로 불리는 웨이보의 팔로우 수가 1600만 명을 돌파하며 눈길을 끌었다. 한류스타의 인기를 입증하며 캐스팅 된 중국 영화 '시칠리아 햇빛아래'에서 이준기는 박준호 역을 맡아 '장이머우 사단' 여배우 주동우와 연인 호흡을 맞추며 순애보를 보여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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