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 울산시는 남구 상개동 소재 가금 전통시장 내 판매상 2개소에서 AI 양성반응이 확인된 닭 164마리를 모두 살처분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FRP저장조(1톤) 1개, 포크레인 1대, 방역차량 1대, 생석회 30포가 동원해 매몰 처리했다.
또한 발생지역 판매상 주변에 통제초소 1개소 및 방역차량을 배해 소독을 실시하는 등 확산방지에 주력하고 있다.
이번 AI 검출은 도심지역 판매상에서 발생해 발생지로부터 반경 3km 내 가금사육농가(5농가, 109수 추정)는 추가확산의 우려가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시는 반경 10km내 사육농가(65농가, 1만5000수 추정)에 대해서는 이동제한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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