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건설본부, 재해예방사업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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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16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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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 건설본부가 각종 재해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도는 16일, 지방도의 급경사지 및 위험지구를 보강하는 재해예방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금년에는 16년도 착공을 목표로 자연재해 위험지구 1개소, 급경사지 2개소를 추가 선정해 설계용역 및 토지보상, 도로구역결정 등 행정절차를 모두 이행할 방침이다.

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은 침수, 붕괴 등이 우려되는 곳에 유수지 및 우수관로 정비, 사면 보강 등을 실시하는 것으로 금년에는 가평 금대지구 1개소에 총 95억 원을 투입한다.

급경사지위험지구 정비사업은 도로와 접한 비탈면을 보강하는 것으로 금년에는 가평 청평·호명지구 2개소에 총 102억 원을 투입한다.

안용붕 북부도로과장은 “재해예방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도민의 안전 보장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예산을 조기 집행함으로써 효율적인 사업 추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도 건설본부는 지난해부터 보수·보강이 필요한 재해 및 급경사지 전체 37개소 중 정비가 시급한 가평지역 8개소에 60억을 투입, 정비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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