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강원도 알펜시아 리조트는 설 명절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체험 이벤트를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하늘 아래 첫 지붕 대관령 횡계리에 위치한 알펜시아 리조트 스키장에서 진행되는 우리나라 전통스키 '고로쇠 썰매'와 '설피' 체험 이벤트는 18~22일까지 알펜시아를 찾은 이라면 누구든지 무료로 체험이 가능하다.
특히 이번 전통스키 체험 이벤트는 내국인 뿐만 아니라 한국의 최대 명절을 맞아 리조트를 방문하는 외국인들에게도 우리나라의 전통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옛 부터 전해온 ‘고로쇠 썰매’는 겨울철 빠른 이동을 위해 강원도 지역의 유일한 교통수단으로 전해져온 전통스키이다. ‘설피’는 눈이 많은 지역에서 눈에 빠지지 않고 안전하게 눈밭을 걸을 수 있도록 신발아래 덧대어 만든 우리 전통 이동수단이다.
알펜시아 관계자는 “오늘날 우리나라 스키를 있게 한 그 시작을 아이들과, 친구들 그리고 연인과 함께 체험하며 겨울여행의 색다른 추억을 알펜시아에서 만들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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