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롯데월드, 출입문 이탈 사고 '또'…"남성 고객 손으로 받아 상황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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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16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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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롯데월드 안전관리위원회는 지난 15일 오후 10시 34분께 롯데월드몰 쇼핑몰 내 1층 반 고흐 카페 매장 옆 8번 출입문이 이탈됐다는 신고를 접수했다고 16일 밝혔다.[사진=롯데건설 제공]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제2롯데월드의 출입문이 이탈하는 사고가 또 발생했다.

제2롯데월드 안전관리위원회는 지난 15일 오후 10시 34분께 롯데월드몰 쇼핑몰 내 1층 반 고흐 카페 매장 옆 8번 출입문이 이탈됐다는 신고를 접수했다고 16일 밝혔다.

시설팀이 현장에 현장에 출동해 확인한 결과 한 남성 고객이 유리로 된 출입문을 열고 나가던 중 출입문 상단의 연결부위가 이탈돼 문이 분리된 되면서 기울어 진 것으로 확인됐다. 이 남성은 문을 손으로 받아 내려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남성은 안전위원회의 신고로 출동한 119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으며 엑스레이(X-ray) 검사 결과 이상이 없어 안정을 취한 후귀가했다고 위원회 측은 전했다.

위원회는 사고원인을 출입문에 사용된 독일 G사 제품의 내부용접불량 때문으로 추정하고 있다.

롯데 측은 재발방지를 위해 전량 타사 제품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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