틸은 ‘더 나은 미래 제로 투 원이 돼라’를 주제로 강연한다.
그는 지난해 발간한 그의 저서 ‘제로 투 원’에서 성공한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0에서 1을 만들어 새로운 독점적 가치를 창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저서를 바탕으로 이뤄지는 이번 강연에서는 실리콘밸리에서 벤처를 창업하면서 겪은 생생한 노하우를 스타트업을 꿈꾸는 대학생들에게 제시할 예정이다.
세계 최대 전자결재시스템회사 페이팔을 공동 창업해 안전한 온라인 상거래 시대를 열은 그는 페이스북 초기 투자자 중 한 명으로 페이스북 이사회 의장을 역임했다.
링크트인과 옐프를 비롯한 수십 개의 성공적 기술 스타트업에 초기 투자자로 참여해 이들 기업 중 다수는 ‘페이팔 마피아’라는 별명이 붙은 전직 동료들이 운영하고 있다.
페이팔 마피아는 페이팔 멤버들이 실리콘밸리를 움직이는 파워 그룹으로 성장하면서 붙여진 이름이다.
김동훈 연세대 경영대학장은 “2015년 연세대 경영대학 설립 100주년을 기념하며 강연을 개최하게 됐다”며 “젊은 대학생들은 다양한 분야에 진로의 가능성을 열어 두는 것이 중요하고 이번 강연이 학생들의 창의성과 도전정신을 불러일으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