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일자리 프로젝트는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부산시와 고용노동부가 지원하고 신라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수행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구직을 희망하는 지역주민, 은퇴 베이비부머 및 청년미취업자를 대상으로 △마을전문가양성사업(마을전문가과정, 퍼실리테이터과정Ⅰ,Ⅱ) △도시재생전문인력사업(도시재생여행전문가과정, 도시재생아키텍쳐과정) 등 총 5개 과정으로 나눠 진행된다.
우선 ‘마을전문가과정’은 지역주민을 마을전문가로 키워내 사회 재진입의 기회를 늘리고 마을전문가 양성 및 마을맞춤 협동조합형 창업아이템을 발굴해 실제 창업으로 이끄는 프로그램이다. 3월 중으로 20명의 교육생을 모집하며, 교육은 4월 2일부터 9월 17일까지 주 1회 실시된다. 교육생 가운데 협동조합형 창업예정자는 분야별 전문컨설팅과 홍보마케팅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특히 마을전문가과정과 퍼실리테이터과정 교육수료생 중 우수자에게는 (사)한국슬로시티본부의 마을전문가 민간자격증과 부산시마을만들기지원센터 마을활동가 인증서가 발급될 예정이다.
‘도시재생여행전문가과정’은 체험위주 관광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도시재생 지구를 대상으로 체험중심의 다양한 여행코스개발 및 상품개발을 위한 관광 전문인력 양성과정이다. 관광기획 및 관련 전문 업무숙지, 실무능력강화를 강조한 인력양성 프로그램으로 CRS(컴퓨터예약시스템) 관련 자격증 획득을 포함하고 있다. 5월 중으로 20명의 교육생을 모집해 6월 29일부터 8월 17일까지 주 5회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도시재생아키텍쳐과정’은 부산 내 도시재생지역을 대상으로 새로운 창조 컨셉을 적용하는 건축 및 리모델링 전문가 양성이 필요함에 따라 지역의 실질적 재생사업을 이끌어 나갈 수 있는 마을재생 전문 아키텍쳐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5월 중으로 15명의 교육생을 모집해 7월 6일부터 7월 31일까지 주 5회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 수료생 전원에게 관련업계 현장실무자와의 1:1 멘토링과 현장밀착형 실습교육 기회가 제공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창조일자리 프로젝트 관련 교육은 전액무료로 실시되며, 각 분야 교육 이수 후에는 해당업종에 맞춰 취업 및 창업을 지원한다”라면서, “이번 사업을 통한 도시재생전문인력 양성으로 주민참여형 도시재생과 도시서민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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