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서천군에서는 오는 2월 27일부터 3월 1일까지 3일간 ‘건강과 즐거움의 향연’이라는 주제로 ‘제1회 서천김축제’를 개최한다.
충남의 95% 김생산량을 자랑하는 품질이 우수하고 맛있는 서천김은 비타민 등 영양소가 풍부해 많은 사람들이 찾는 서천의 대표적인 특산품 중의 하나이다.
서천김의 맛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김산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축제는 봄의 마을 광장과 비인면에서 진행된다.
봄의 마을 광장에서는 27일 오후 4시 개막식를 시작으로 김품평회, 김의 효능 및 건강에 대한 강의, 삼각김밥 만들기, 주민참여 노래자랑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릴 예정이며, 김의 생활사 등도 전시한다.
또한, 마른김 많이 쌓기, 마른김 세어보기, 김 발장 걸기 체험, 김밥 만들기, 전통놀이(윳놀이, 널뛰기, 줄타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준비되어있다.
이밖에도 비인면에서는 체험참여를 희망하는 관광객을 사전 모집해 손김두부 만들기, 손 김만들기, 마른 김 공장 견학 등의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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