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소방본부, 설 연휴 특별경계근무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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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16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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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소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설 연휴 기간 동안 화재 등 각종 재난사고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특별경계근무 체계에 돌입한다고 16일 밝혔다.

세종시 소방본부는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 전통시장을 비롯해 영화관 등 다중밀집지역과 화재 취약대상 지역에 대해 24시간 화재예방과 감시체제를 강화해 화재 원인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당직 상황책임관을 담당급 이상으로 상향 조정하는 등 상황관리도 철저히 대비하도록 했으며, 귀성객이 몰리는 조치원역과 버스터미널에 119구급대를 전진 배치해 응급환자가 발생할 경우 신속한 응급처치와 병원이송이 가능하도록 비상체계에 돌입한다.

박영배 방호구조과장은 “설 연휴 자칫 들뜬 분위기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사고에 철저하게 대비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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