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함께 사는 금융] SC·씨티 등 외국계은행의 따뜻한 나눔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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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2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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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외국계은행들이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스탠다드차타드(SC)은행은 최근 일반인들의 목소리 재능기부를 통해 시각장애인을 위한 오디오 콘텐츠를 개발하고 기부하는 사회공헌 캠페인 '착한 도서관 프로젝트 시즌4'를 시작했다.

앞서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은 지난 2011년부터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와 함께 시각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제작하는 착한 도서관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약 16만명이 참여했다. 이에 800여점의 시각장애인용 오디오 콘텐츠를 개발하고 2만1300부의 오디오북을 제작했다. 작년부터는 시각장애인 및 일반인을 위한 무료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도 개발해 보급하고 있다.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은 지난달 '착한 목소리 오디션'을 실시했다. 이는 서울시와 함께 시각장애인을 위한 서울시 문화유산 100점의 오디오 콘텐츠를 제작하는 착한 도서관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한국씨티은행은 지난 2003년부터 한국YWCA연합회와 '한국여성지도자상'을 제정해 시상하고 있다.

이는 한국사회에서 여성지위 향상을 위해 기여해 온 여성 지도자를 찾아 공로를 인정하고 진취적인 지도력을 발굴해 우리 사회에 여성 지도력을 세우고 차세대 리더들에게 좋은 본보기로 삼고자 만들어진 상이다.

이 상은 한국의 사회발전에 기여하며 헌신적인 리더십을 발휘해 온 여성 지도자에게 대상을, 진취적이고 창의적인 지도력을 발휘해 온 50세 미만의 여성에게 젊은 지도자를 대상으로 시상해왔다. 2009년부터는 다양성을 바탕으로 사회통합에 공헌한 여성을 선정해 특별상을 시상하고 있다.

이같은 노력으로 씨티은행은 지난해 11월 2014 제6회 IBWA 컨퍼런스 및 시상식에서 '여성인재활용 모범기업상'을 수상했다. 이는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IT여성기업인협회가 주관하는 행사다. 씨티은행은 여성인재 발굴 및 탄력적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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