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은 2014년도 임금·단체협상이 타결돼 울산(특수선사업부 제외)과 군산 지역 사업장 생산을 재개한다고 17일 공시했다.
생산재개 분야 매출액은 24조2827억원으로 최근 매출액 대비 44.81%다. 현대중공업에 따르면 지난해 울산 사업장에서는 총 4차례에 걸쳐 19시간 부분파업이 있었다. 군산지역에서도 지난해 12월24일 4시간의 부분파업이 진행됐다.
현대중공업 측은 "부분파업에 따른 매출손실액은 158억원으로 추정되며 이는 지난해 4분기 매출 및 생산공수와 부분파업에 참여한 노조인원을 감안해 산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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