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NH농협은행이 설 연휴에도 정상적인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IT(정보기술)본부와 고객행복센터 등 일부 부서에 대해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이와 관련 김주하 농협은행장은 지난 16일 오후 비상근무를 하는 직원들을 방문해 격려했다.
농협은행은 설 연휴에도 안정적인 온라인 거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IT본부를 통해 온라인 비상운영 체제에 돌입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임직원들이 교대로 상황실 근무 및 유ㆍ무선 상황대기를 시행하기로 했다. 특히 26개 권역별 지역센터 통신실은 비상근무를 실시할 예정이다.
고객행복센터도 연휴 기간 중 예상 소요 인원인 226명보다 36% 많은 308명의 비상 근무인력을 투입한다. 비상근무에 돌입하는 상담사들은 명절 연휴기간 중 상담시스템의 정상적으로 운영해 각종 장애를 예방할 계획이다. 또 비상상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조치 및 공조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김주하 행장은 “모두가 쉬는 명절 연휴기간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는 고객행복센터 및 IT본부 직원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연휴기간 동안에는 비대면거래가 더욱 활성화되고 여러분의 대고객 서비스에 농협은행의 이미지가 달려있는 만큼 최선을 다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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