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보스턴에 번개눈이 6차례나…기상예보관 흥분의 도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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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17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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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출처=유튜브'The Weather Channel']

아주경제 유태영 기자 ='폭설 번개눈''폭설 번개눈''폭설 번개눈'

보스턴의 기상예보관이 눈 내리는 날씨에 천둥번개가 치는 희귀한 '천둥번개 눈' 기상 현상을 촬영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5일(현지 시간) 엄청난 폭설이 계속되는 보스턴에서, 기상예보관이 전설적인 '썬더 스노우'를 촬영해 유튜브에 공개했다.

웨더채널(The weather channel)의 진행자 짐 캐토르는 이 영상에서 무려 6차례의 썬더 스노우를 촬영하면서 흥분해 소리를 지르는 등 감격에 겨워했다. 그는 "이건 엄청난 금액의 복권을 맞은 것처럼 놀라운 순간이다"라고 외치며 이리저리 뛰어다녔다.

그는 또 "눈보라 속에서 이런 현상을 경험하다니 도저히 믿기 힘들다. 보스턴과 뉴잉글랜드의 겨울 날씨에 (썬더스노우는) 금상첨화"라고 덧붙였다.

썬더스노우는 여름에 천둥 번개가 치는 것처럼 대기 속의 찬 공기와 따뜻한 공기가 뒤섞일때 나오는 현상인데, 눈이 오는 날씨에 발생하는 것은 무척 희귀한 현상이다.

현재 이 동영상은 조회수 200만건을 돌파하며 전 세계적으로 관심을 불러모으고 있다.
 

[사진=The Weather Channel 보도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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