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 경남 산청군은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수중소기업체와 소상공인의 자금 부담 완화와 경영여건개선을 위해 2015년 상반기 중소기업 육성기금을 융자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지난 13일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심의위원회를 개최, 전체 58개 업체를 융자대상 업체로 선정해 해당 금융기관에 업체명단을 통보키로 했다.
융자지원규모는 제조업일 경우 3억 원까지 소상공인일 경우는 5천만 원까지 한도로 금융기관에서 융자를 받으면 산청군에서는 대출금리 중 3.5% 이차 보전으로 지원하며, 2년 거치 3년 균분 조건으로 상환하면 된다.
산청군 관계자는 "이번 자금의 조속한 융자지원 사업 시행으로 최근 소비심리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및 골목상권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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