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안전취약계층에 소방안전물품을 보급하는 등 시민의 안전복지 강화에 발 벗고 나선다.
시는 소방안전취약계층인 국민기초생활수급대상자, 독거노인세대, 장애인세대 등 주거환경취약대상부터 우선 지원하고자 올해 1억2천600만원의 예산을 들여 6천499세대에 가정용 소화기 1천334개, 단독경보형 화재감지기 6천,499개를 설치할 계획이다.
또 지난 12일에는 광명지역로타리클럽인 광명·동광명·광명장미·광명중앙·광명수정 등 6개 클럽 회장들이 소방안전물품 650세트(1천300만원)를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를 통해 광명소방서에 전달한 바 있는데 이 물품은 소방서가 직접 안전에 취약한 650가정을 찾아 순차적으로 설치 할 예정이다.
한편 양 시장은 “우리시는 민·관 협력하에 시민 안전 복지를 위해 소화기, 화재감지기 보급확대 등 기초소방시설 설치 뿐만 아니라 소화기와 화재감지기의 사용법 교육, 오작동 시설 정비 및 교체 사업 등 보다 적극적이고 다각적인 안전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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